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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본 환경도시 에도가와구 공무원 초청 워크숍 개최
[강동구] 일본 환경도시 에도가와구 공무원 초청 워크숍 개최
  • 정기안
  • 승인 2006.09.12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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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지난 11일 강동구 청3층에서 일본에서 손꼽히는 환경도시 에도가와구 도시환경관련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 간부와 공원 녹지, 기획을 맡고 있는 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앞두고 현재 계획 중인 친환경 자족도시건설에 필요한 사례를 살피고 경험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것”이라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에도가와구(區)는 일본 동경도(道)의 23개 특별구 중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도시로 70년대부터 친환경 도시 가꾸기에 노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소문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친수공원이란 용어가 처음 사용됐을 정도로 물을 환경적으로 잘 이용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현재 5개의 대규모 친수공원과 18개의 친수녹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에도가와구 도시계획, 토목, 환경촉진 분야 부장(우리나라 국장급) 세 명이 나와 각각 분야별로 친환경 도시건설에 대한 경험사례를 소개하고 지식을 전해줬다.
 
▲최용호 강동구 부구청장이 11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 일본 에도가와구(江戶川區) 공무원 초청 생태도시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안
에도가와구 도시계획부 아사카와 부장이 나와‘수변과 푸르름이 빛나는 활력있는 도시로’라는 주제로 에도가와구의 도시발전 역사와 친수공원과 친수녹도를 통한 수변과 녹지대 확충 과정을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건축과 도시계획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체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토목분야를 맡고 있는 츠치야 부장은 에도가와구가 가장 자랑하는 친수공원과 녹도 조성 방향과 세부적인 기술을 소개했디. 이러한 사례 발표는 강동구가 계획하고 있는 도심 내 수변공간 설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고 특히, 생태적 도시환경을 지역 축제와 문화활동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었다라고 구청관계자는 귀뜸했다.
 
공원녹지 조성과 관리를 주제로 환경촉진사업단 사무국장인 하세가와 국장은 주요 공원녹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편 강동구는 올해 초「생태도시-강동구 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가 10월말 완성을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진행된 보고회와 워크숍을 통해 마무리단계에 와 있는 생태도시 기본계획의 완성도를 높이 위한 것”이라며“워크숍에서 발표된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아파트 재건축과  같은 각종 개발사업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그린벨트가 구 전체면적의 39.7%를 차지하는 등 녹지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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