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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임수경 "지난 한해 제2롯데월드 건설, 시민 불편 민원 298건"
[2015 국감]임수경 "지난 한해 제2롯데월드 건설, 시민 불편 민원 298건"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9.1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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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지난해 한 해 동안 제2롯데월드 건설로 인한 시민 불편으로 접수된 민원이 298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임수경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제2롯데월드 관련 민원접수 및 조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제2롯데월드와 관련한 민원은 총 369건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2년 2건, 2013년 25건, 2014년 298건, 올해 상반기는 4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내용은 제2롯데월드에서 반복되는 크고 작은 사고들에 대해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서울시측의 관리감독을 촉구하는 내용이 많았다.

일부 시민은 '공사장 주변에 쥐가 너무 많다', '롯데월드 바닥 균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보행자 머리 위로 크레인 이용해 H관을 옮겨 위험하게 느껴진다' 등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공사현장 앞 송파대로 상에 공사차량(레미콘)이 석촌역까지 주정차 돼 차량 정체가 가락시장역까지 유발되고 있다', '목욕탕에서 지하수 사용하는데 롯데월드 개업 후 작년 가을부터 찌꺼기가 많이 나온다' 등의 민원도 제기됐다.

임 의원은 "서울 시민들의 불안감은 지속적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고 상시적 안전 점검이 이뤄져야 시민 불안감을 보다 말끔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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