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네이버는 오는 22일부터 통화 추적 솔루션 ‘비즈캐쳐’의 통화추적번호(가상번호)를 사용하는 검색광고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클릭초이스 상품의 전화 버튼 클릭 광고비에 대한 과금 방식을 CPC(Cost Per Click)에서 CPR(Cost Per Ring)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의 CPR 방식 도입은 검색광고 업계 최초로, CPC 방식은 사용자가 검색광고 버튼을 클릭한 건수를 기준으로 광고비를 과금하는 방식이다.
CPR은 모바일 검색광고 상에서 버튼을 누르는 단계를 넘어, 실제 통화 연결을 시도한 건수를 집계해 광고비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이를 이용할 경우 광고주는 광고비 절감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최인혁 네이버 크리에이티브비즈니스센터장은 “네이버 광고주들이 검색광고 운영 결과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연결 건수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광고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CPR 과금 방식을 연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 광고주들이 더욱 높은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광고주들의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돕기 위해 광고주들이 원하는 시간에만 ‘전화’ 버튼을 노출하는 ‘전화버튼 노출 시간 설정’ 기능을 광고관리시스템 내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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