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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아파트 발생 각종 하자 최근 급증
LH 임대아파트 발생 각종 하자 최근 급증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9.1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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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37건→작년 708건, 스프링클러 누수 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한 각종 하자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19일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아파트 하자는 지난해 708건으로, 지난 2011년의 137건보다 무려 416.8% 증가했다.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임대아파트 하자는 총 1천924건으로, 스프링클러 누수 1천82건, 누수 461건, 결로 330건, 균열 51건 등이었다. 특히 스프링클러 누수는 지난해 486건으로, 2011년 대비 30배 이상 늘었다.

하자가 발생한 임대아파트 단지도 2011년 83개에서 지난해 148개로 7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8개 단지에서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스프링클러 누수가 생기는 등 하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황 의원은 "대표적인 서민 주거지인 LH 임대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하자문제가 입주민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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