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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마감!! 1.4%p 하락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마감!! 1.4%p 하락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5.09.21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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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새누리당 계파갈등의 영향으로 6주 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9월 셋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34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1.4%포인트 하락한 50.3%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상승한 44.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전주대비 3.2%포인트 좁혀진 6.2%포인트로 집계됐다.

그동안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8·25 남북합의와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식 참석 등의 영향으로 6주 연속 상승했다. 9월 둘째 주에는 51.7%까지 올라 지난해 9월 넷째 주(51.8%)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내년 4·13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가 마감된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전·충청·세종(-5.0%포인트), 경기·인천(-3.5%포인트), 대구·경북(-3.3%포인트) 등 대부분의 지역과 60대 이상(-3.7%포인트)에서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윤상현 청와대 정무특보의 인터뷰로 확산된 '오픈프라이머리 불가론', 'TK 물갈이론', '친박 후보론' 관련 기사로 15일 이후 대통령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내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계파 간 이해충돌이 '김무성 흔들기'와 '대통령 레임덕 재촉' 발언 등 당청갈등 조짐으로 번지면서 18일에는 47.6%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의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로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이 17.8%, 자동응답 방식이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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