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2015 국감]박홍근 의원 “GKL 중국인 유치 위해, 계약 여행사 절반 불법업체”
[2015 국감]박홍근 의원 “GKL 중국인 유치 위해, 계약 여행사 절반 불법업체”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5.09.2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외국인전용카지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약한 여행사 중 절반이 불법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22일 GKL이 제출한 ‘중국 관광객 송객 여행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13 ~ 2015년 GKL과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관광객에게 카지노 투어를 알선한 여행사 389개 중 193개(49.6%)가 중국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는 미자격 불법 여행사였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앞서 1998년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을 제정해 전담여행사로 지정받지 않고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은 “GKL과 카지노투어 계약을 체결한 미자격 여행사가 2013년 66개에서 2014년 93개로 27개나 증가했다”며 “불법 여행사의 비중도 2013년 43.4%에서 2015년 58.5%로 15%나 급증했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