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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서울, ‘청장년 3.2명이 노인 1명 부양’
20년 후 서울, ‘청장년 3.2명이 노인 1명 부양’
  • 차윤희 기자
  • 승인 2008.10.06 0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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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 e-서울통계 』웹진 제 14호에서 ‘10월 2일 노인의 날‘과 관련, 장래인구추계, 가구추계 및 서울서베이 자료를 분석하여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년 후인 2028년 65세이상 고령자가 134.3% 증가하여 전체 서울시민 중 21.0%를 차지하고, 청장년(15~64세)인구 3.2명이 노인(65세 이상) 1명을 부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08년 서울은 이미 고령화 사회임에도 노인 중 절반도 채 안되는 38.3%(남성 45.6%, 여성 32.0%)만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에 사는 65세 이상 노인 생활을 살펴보면, 고령 경제활동인구는 10년 사이 2.0배 정도 증가하였고, 노인 중 절반정도(48.5%)는 “TV 시청이나 라디오 청취”를 하며 여가생활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정여건(10점 만점에 4.50점)과 건강상태(5.04점)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사회생활(5.46점)이나 가정생활(5.96점)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며, 이에 따라 노인(60세 이상)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복지서비스 1위는 건강검진(4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 추이

20년 후(2028년) 서울 ‘청장년 3.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서울 65세 이상 인구는 857천명으로 서울 총인구(10,032천명)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이 56.8%(487천명)로 남성 43.2%(370천명)보다 더 많고, 특히 80세 이상 고령자는 여성(90천명)이 남성(38천명) 보다 2.3배나 많다.

20년 후(2008년→2028년)에 서울 총인구는 4.9%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동일기간 134.3% 증가하여, 전체 서울 인구의 2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청장년(15~64세) 인구는 2008년 8.9명에서 20년 후(2028년) 3.2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노령화지수가 2008년 56.1%에서 2017년 101.5%로 증가하여, 2017년부터는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유소년인구(0~14세)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성의 노령화 속도가 남성보다 높은 추세이고, 여성은 2014년(100.4%)부터, 남성은 2021년(104.5%)부터 노령화지수가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여성의 노령화 속도가 남성보다 더 빠른 추세를 나타내고 있고, 고령여성이 남성보다 많은데 반해, 노후 준비는 고령여성(32.0%)이 남성(45.6%)보다 더 낮다.

65세 이상 서울 노인 중 38.3%가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61.7%는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준비를 하는 노인은 남성이 45.6%로 여성 32.0%보다 13.6%p 높고, 노후준비방법으로는 은행저축이 42.7%로 가장 많고, 공적연금 34.7%, 보험 30.4%, 자녀의탁 15.3%, 부동산 투자 12.0%, 개인연금 11.7% 순임. 특히, 65세 이상 노인 42.4%는 노후준비는 안되어 있지만, 자녀와 함께 살고 싶어 하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후 서울 65세 이상 노인 가구주가 132.0%(2008년 476,586 → 2028년 1,105,658가구)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주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에는 13.7%, 10년 후에는 (2018년) 19.5%, 20년 후인 2028년에는 28.1%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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