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관객이 즐거워할 만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대거 포진
추석 이후 가을 극장가는 여성관객이 즐거워할 만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외화로는 '하우투 루즈 프렌즈'를 필두로 '남주기 아까운 그녀', '내 친구의 사생활', '마이 쌔씨걸'이 있으며 한국영화로는 '아내가 결혼했다', '미쓰 홍당무', '사과'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 16일 개봉예정인 영화 '미쓰 홍당무' |
미혼 여성 뿐 아니라 기혼 여성들 까지
한국영화로는 첫번째는 공효진 주연의 '미쓰 홍당무'는 외모, 스타일, 성격 모두 비호감이어서 누구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지만 짝사랑하는 한 남자에게만큼은 사랑 받고 싶은 여인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짝사랑의 열병을 앓아 본 적이 있거나 현재 짝사랑을 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며 오는 16일 개봉예정이다.
'미쓰 홍당무' 와 같은날 개봉하는 문소리, 이선균, 김태우 주연의 '사과'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장 솔직한 리얼 토크 생활스캔들을 표방한 영화. 7년 사귄 남자에게 7초만에 차인 여자가 겪는 새로운 사랑과 돌아온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오랜 연인들의 딱딱해진 감정들에 긴장감과 동시에 밝은 전망마저 펼쳐보일 예정. 커플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끼리 또는 혼자 가서도 보고싶은 영화다.
이어 손예진, 김주혁 주연의 '아내가 결혼했다'는 세계문학상 당선작으로 파격적 소재와 신선한 재미로 화제를 모으며 '하우투 루즈 프렌즈' 처럼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결혼 후 남편을 하나 더 갖겠다는 여자와 그녀를 아내로 둔 한 남자의 이야기이며, 결혼과 사랑에 대한 유쾌한 발상의 전환을 제기하고 있어 결혼을 앞두고 있는 또는 결혼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챙겨볼 만한 영화로 23일 개봉이다.
한편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여성 관객을 위한 영화들이 넘치고 있는 가을 극장가. 골라보는 재미와 더불어 사랑이 필요한 여성관객에겐 사랑을 찾고 만들어가는 시간일 될 것이고, 사랑이 진행 중인 관객에겐 더욱 그 사랑을 견고히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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