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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1순위, 서울 재개발 분양 노려라
청약1순위, 서울 재개발 분양 노려라
  • 차윤희 기자
  • 승인 2008.10.07 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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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11곳 2천6백88가구 ,강북권 6곳 7백81가구 ,강서권 2곳 3백28가구
수도권 미분양 적체가 여전한 가운데 서울 재개발 청약 열기는 거셌다.

최근 분양단지의 청약 결과를 봤을 때 서울 재개발 단지인 래미안전농2차, 종암2차 SK뷰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이하)는 모두 1순위에서 마감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울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인지도가 높은 건설업체가 맡다보니 재개발 일반분양을 찾는 청약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 침체가 지속되자 실수요자들이 서울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서울에 예정된 재개발 분양단지 19곳 3천7백97가구로 조사됐다.

분양예정 물량이 많은 지역으로는 △도심권 11곳 2천6백88가구 △강북권 6곳 7백81가구 △강서권 2곳 3백28가구 순이었다.

>> 도심권

용산구 일대 재개발 일반분양이 일제히 연말에 쏟아지면서 청약자들의 발걸음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에는 신계구역 재개발 용산신계e-편한세상이 분양된다. 대림산업이 용산구 신계동 1의 313번지에 8백67가구 중 81~186㎡ 2백6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용산구 한강로3가 63의 70번지 국제빌딩주변 4구역에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주상복합아파트 4백93가구 중 161~300㎡ 1백35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용산민족공원과 접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되며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용산 민자역사와 국제업무단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12월에는 왕십리뉴타운 첫 분양이 시작된다. 위치는 성동구 상왕십리동 16의 28번지 2구역. 시공사가 대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건설이다. 단지 규모는 1천1백36가구 중 80~192㎡ 5백5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 2구역은 청계천이 접해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울지하철 1,2호선 환승구간인 신설동역과 2호선 신당,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10분거리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공덕동 175번지 공덕5구역을 재개발해 7백94가구 중 79~148㎡ 31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아현뉴타운(2차뉴타운)에 속한데다 분양가구수까지 적어 인기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강북권

강북권에서는 강북구, 동대문구, 은평구 재개발 일반분양이 분양 대기 중이다.

10월 동부건설이 강북구 미아동 476번지 미아10-1구역에 3백76가구 중 79~144㎡ 76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2차뉴타운인 미아뉴타운에 포함됐고 최근에 국제중으로 지정된 영훈중이 걸어서 2분거리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불광동 292번지 불광7구역 재개발을 통해 8백75가구 중 80~168㎡ 2백31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계획.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북한산이 펼쳐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은평구 신사동 243번지 신사2구역은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아 1백39가구 중 108~155㎡ 83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계획.

동대문구 휘경동 39의 60번지 휘경4구역은 이수건설이 재개발을 통해 4백51가구 중 80~140㎡ 1백76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문·휘경뉴타운(3차뉴타운)과 접해 있고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강서권

연내 강서권에서는 구로구와 동작구에서 각 1곳의 재개발구역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벽산건설은 11월 구로구 고척동 155의 2번지 고척3구역 재개발을 통해 3백39가구 중 80~145㎡ 1백45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영등포구치소가 천왕동 일대로 이전하면서 구치소부지에 생태공원을 비롯한 복합주거 및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작구 흑석동 45의 1번지 흑석5구역은 동부건설이 시공을 맡아 6백63 가구 중 82~145㎡ 1백83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중대부속초등, 중대부중 등이 인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거리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도심재개발 일반분양물량의 경우 기존에 잘 갖춰진 주거환경적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반면 동, 층 ,향 등에서 조합원분양분보다는 열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정보를 파악한 후 청약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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