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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차난 해소위한 담장허물기 사업 추진
종로구, 주차난 해소위한 담장허물기 사업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0.0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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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그린파킹 사업’ 참여자 모집.. 담장대신 주차장 조성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5일까지 주택가 담장을 허물고 생기는 빈 공간에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그린파킹 사업으로 주차 여유 공간이 있는 주택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 및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주차문제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쾌적한 도시 만들기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주택과 1994년 12월 30일 이전 건립 허가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주차장 1면 기준 800만원, 2면 95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 시 100만원을 더 지원해 최대 175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며 아파트의 경우 주차장 조성공사비의 50%이내 1면당 최대 70만원, 아파트 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부암동 95-59 번지 그린파킹 조성 후.

또한, 구릉지역이나 비탈 차이가 나는 주택 등의 공사비를 탄력적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현행 구획면당 800만원에서 30%를 증액해 104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도, 담장 철거에 따른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자에게는 지원 금액 내에서 무인 자가 방범시스템, 방범창, 도어록 등 방범시설 설치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그린파킹 사업은 만성적인 주택가 주차난과 이웃 간 주차문제로 인한 분쟁을 최소화하고 주거 환경도 개선 할 수 있는 사업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사생활 침해 문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가옥주 비용 부담인 개방형 울타리 설치를 허용하고 있으며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구역은 사업비 지원이 기존에는 불가 했으나 사업추진 정체로 5년 이후 착공할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지원키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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