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지 서비스 차원 마포실버영화관 영화상영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2일과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10월 마포실버영화’ 상영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어르신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 및 영화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문화·복지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다.
마포실버영화 상영은 매월 두 번째 월요일에는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1970년대 작품을 상영하며 네 번째 월요일에는 2000년대 이후 최신 영화를 주로 상영하고 있다.
우선, 12일에는 1975년 이만희 감독의 작품으로 김진규 백일섭이 출연한 ‘삼포가는 길’을 상영한다. 26일은 2011년 민규동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상영한다.
어르신 및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상영일 당일 2시까지 마포구청을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마포실버영화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영화를 엄선해 감동과 웃음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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