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중소형 아파트값 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중소형 아파트값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강남3구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은 2729만원이었다.
강남3구 중소형 아파트값이 27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0년 1분기(2760만원) 이후 5년여만이며, 아파트값이 최고점에 달했던 2009년 3분기(2769만원)와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85㎡ 초과 중대형은 2761만원으로 2007년(3176만~3251만원)과 비교하면 아직도 90% 수준에 불과했다.
강남3구의 중소형 아파트값 회복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가격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강남3구 85㎡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1만69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6901가구)보다 55%나 증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