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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시장 통행료 인하 외치는 이유는?
최성 시장 통행료 인하 외치는 이유는?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5.10.06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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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8일 오전 국회서 1인시위, 오후엔 국감 출석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서울 외곽도로 차량 통행료가 불공정하게 책정돼 서울로부터 북부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통행료 인하를 부르짖는 1인 시위까지 발 벗고 나섰던 최성 고양시장이 오는 8일, 국회에서 진행되는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최성 시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문제와 관련, 오는 8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참고인 진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날 오전에는 국회에서 1인 시위를, 오후에는 국감장에서 참고인 진술을 한다고 예고했다.

 

▲ 최성 고양시장이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최성 시장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는 북부가 남부보다 2.6배에서 최고 10배까지 비싸다. 때문에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 거주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인하요구가 불거졌다. 그러자 고양시 등 서울과 경기 지역 15개 자치단체는 ‘서울외곽도로 요금인하 공동대책협의회(이하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하면서 이같은 통행료 불공정 부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8월 19일, 출범한 공동대책협의회는 북부구간 통행료 즉각 인하를 요구하면서 SNS에서 3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 공동대책위에는 고양시를 비롯해서 의정부시, 김포시, 동두천시, 노원구 등 15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공동대책협의회 위원장인 최성 시장은 SNS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해왔고, 자신도 지난 9월 25일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최성 시장은 당시 “서울고속도로의 최대주주인 연금관리공단이 통행료로 5490억 원을 챙겨갔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행료 인하를 관철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성 시장은 “국회 2015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 공동대책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참고인 진술을 하기 위해 출석하게 됐다”며 “국감에서 통행료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의 문제점 등을 지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이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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