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의 벽에 막혀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했다.
피츠버그는 8일(한국시간) 홈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0-4로 완봉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올 시즌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아리에타에게 단 한점도 못내는 등 철저히 막히면서 고배를 마셨다.
아리에타는 113개의 공을 던졌고, 9이닝 동안 4피안타 볼넷 없이 11탈삼진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였다.
반면, 컵스는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아냈고 3회 슈와버의 투런 홈런과 5회 텍스터 파울러의 솔로홈런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6회말 1사 만루의 천금같은 기회를 잡았지만, 병살타로 허무하게 날려버렸다.
결국, 9회 마지막까지 아리에타를 넘지 못한 피츠버그는 안방에서 컵스에게 와일드카드를 내줬다.
한편,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강정호는 이날 경기 선수단 소개에 휠체어를 타고 등장해 홈팬들로부터 기립박수와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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