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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울메트로 해킹 부인 "위기 모면하기 위해 써먹는 낡디낡은 '북풍'"
북한 서울메트로 해킹 부인 "위기 모면하기 위해 써먹는 낡디낡은 '북풍'"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0.0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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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모략꾼들의 광대극"

[한강타임즈] 서울메트로 해킹 의혹에 북한이 부인했다.

지난해 7월 23일 서울메트로는 12건의 자료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 신고했다.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은 조사 결과 “2013년 3월 KBS· MBC 등 방송사와 신한은행·농협 등 금융기관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것과 동일한 수법인 이른바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방식'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메트로 측은 “2013년 3월과 동일한 사이버테러 조직(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8일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서울메트로 해킹 의혹에 대해 "무슨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무작정 '묻지마 북 소행'으로 몰아붙이는 대결모략꾼들의 광대극”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정보원은 해킹 사건만 터지면 과학적 수사도 없이 덮어놓고 동족을 걸고들고 있다”며 “내부 위기로 궁지에 몰릴 때마다 출로를 새로운 '북풍' 조작에서 찾는 남조선 통치배들의 악습”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 당국은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써먹는 낡디낡은 '북풍'에 재미를 보다가는 그것이 모략과 음모의 복마전을 강타하는 폭풍으로 되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기장乙)은 국감자료에서 “국가 철도의 운영 및 전반적 시설을 총괄하는 철도공사의 전산망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외부 공격의 의해 뚫렸다”며 “네트워크 망구성도를 비롯해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 점검계획 등 공문서 53개 파일이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도 2013년 11월경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외부 공격에 의해 내부업무망이 뚫린 바 있다”며 코레일네트웍스의 해킹사고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 북한 서울메트로 해킹 부인 북한 서울메트로 해킹 부인 제공 : 하태경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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