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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든 시내버스 2010년까지 천연가스(CNG)버스로 교체
서울시 모든 시내버스 2010년까지 천연가스(CNG)버스로 교체
  • 정기안
  • 승인 2006.09.1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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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서울,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움직임 시작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내 미세 먼지 배출을 줄여 대기질 개선하고자 서울시내버스를 모두 천연가스(CNG)버스로 2010년까지 교체한다고 밝혔다.
 
천연가스버스란 천연가스를 압축시켜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으로 경유차에 비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을 뿐 아니라 경제성도 뛰어난다.
 
▲서울시내 미세 먼지 배출을 줄여 대기질 개선하고자 서울시내버스를 모두 천연가스(CNG)버스로 2010년까지 교체예정이다.고     ©정기안
8월 말 현제 서울지역 등록 시내버스는 7,766대로 이 가운데 천연가스(CNG)버스는 2,798대이며 나머지 4,968대는 경우버스이다.
 
시는 월해 9월부터 2010년까지 법정차령(9년)이 완료돼 교체되는 시내버스 4,256대를 모드 천연가스(CNG)버스로 구입하도록 하여 2010년까지 총 7,054대의 천연가스(CNG)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까지 폐차 기한이 남아 있는 712대에 대해서는 조기 폐차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시에서는 천연가스(CNG)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하여 경유버스 구입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하며, 총1,400억원을 투입하여 버스업체가 천연가스(CNG)버스를 구입할경우 경유버스 가격과의 차액(약2,300만원)을 보조 및 장기 융자하여 주는등 다양한 인세티브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따라서 천연가스(CNG)버스를 구입하는 경우 대당 2,250만원의 구입보조금을 지급하고 추가로 850만원을 장기 저리 융자해줄 예정이다.
 
차량 만료전 대ㆍ폐차할경우에도 천연가스, 구버스로 교체하는 차량에 한해 손실보전 차원에서 70~55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천연가스(CNG)버스 증설 후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충전소를 8월말 현재 32개의 충전소를 연차적으로 충전소 설치부지(차고지 병행)를 매입하고, 권역별 공영차고지를 2010년까지 51개소(1일 충전용량 9,500대)로 확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내버스를 천연가스(CNG)버스로 전면 교체할 경우 연간 445톤의 미세머지(PM10)가 줄어드는 한편, 연료비도 연간 2,200만원(대당)을 절감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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