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안전감시단’ 직접 나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3일 ‘우리 동네 안전감시단’이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안전감시단은 재개발사업이 많은 구의 현안을 감안, 대형공사장인 금호제13구역 및 하왕제1-5구역을 방문해 ▲안전복 착용 및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공사장절개지 안전성 및 배수처리 상태 확인 ▲공사장 주변 주민 피해 우려 여부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우리 동네 안전감시단은 올해 7월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은 평상시 생활 속 위해요소 발굴 및 신고 등 우리 이웃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계절별, 지역별 우리 마을 맞춤형 안전활동을 실천하고 월별 중점 점검 과제지정 등 보다 심화된 활동을 펼쳐 ‘안전 도시 성동’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일호 안전감시단장은 “재난예방은 생활 속 작은 안전위해 요소를 발견하고 제거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행정기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안전자치마을 구현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대형공사장에서는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꼼꼼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면서 “재난 및 재해 없는 안전특별구 실현을 위해 안전감시단이 선봉적인 역할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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