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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접근성 좋은 수도권 분양단지 관심고조
강남 접근성 좋은 수도권 분양단지 관심고조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0.14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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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접근성 개선, 수지·동탄2·한강·인천 송도·청라 등

대중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분양단지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 M버스, 고속도로 등 강남으로 연결되는 길이 다양해진 데다 최근 부동산시장도 살아나면서 경기, 인천지역 신규 분양 단지들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까지 경기 및 인천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는 156가구로 이 중 127개 단지(81%)가 순위 내에서 모두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가 총 54개 단지 중 36개 단지(66%)가 순위 내 모집 가구수를 채운 것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가 좋아진 것이다.

특히 경기도 수지 동천동, 동탄2신도시, 한강신도시, 인천 송도, 청라, 가좌동 일대는 신분당선 연장선, 김포도시철도, M버스, 고속도로 등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전세난에 밀린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총 28개 단지로 이 중 27개 단지가 순위 내 모집가구 수를 모두 채웠고,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들도 18개 단지에 달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분양가에 웃돈이 붙고 기존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용인시 수지구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기대감으로 지난해 3월 풍덕천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수지'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고 9000만 원 가량 웃돈이 붙었고, 이달 입주를 앞둔 풍덕천동의 '래미안 수지 이스트 공원'도 분양가 대비 6,000만~9000만 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의 경우 지난 1년 동안 집값이 11.71%가량 상승하며 2기 신도시 평균(5.83%)을 웃돌았으며,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와 서구도 집값이 각각 4.13%, 6.36% 뛰면서 지난해 상승률을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은 우리나라 부동산 1번지로 통하는 만큼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일수록 집값 상승률은 두드러지고 있다"며 "최근엔 교통여건이 다양해 지면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라면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지역으로 관심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10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서 '동천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로 이뤄졌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분당IC가 단지 가까이 있어 강남권으로 10분대 이동할 수 있고, 2016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권까지 10분대로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금강주택은 이달 동탄2신도시 A-46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195가구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지난 9월부터 직행좌석6002번이 개통되면서 동탄2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1,230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공항~한강신도시) 구례역이 도보권에 있어 이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9호선 환승을 통해 1시간 이내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0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 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이다. 송도에서 강남을 연결하는 M버스 6405번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제3경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해안도로를 통해 타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아이에스동서는 10월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 등 총 2029가구로 이뤄졌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 강남권까지 30분대 등 총 1시간 이내 강남권 이동이 가능하며, 공항고속도로 청라 IC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두산건설은 10월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에서 가좌주공2차 재건축한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757가구 규모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석 남선 연장(2020년 예정)도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수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