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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도 옥석 가리기..경쟁력 갖춘 브랜드 잡아라
상가도 옥석 가리기..경쟁력 갖춘 브랜드 잡아라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0.14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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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 기반 '선호도' 높고, 눈 여겨볼 상가 어디

부동산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의 손길이 브랜드 상가에 까지 미치고 있다. 연이은 저금리 기조로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수익형 상가에 눈을 돌린 것.

하지만 상가는 높은 수익률만큼이나 위험도도 높기 때문에 ‘옥석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처를 찾을 때 가장 쉽게 선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브랜드 상가를 꼽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가는 입지와 상권은 물론 금융혜택 등 찾아봐야 할 요소가 복잡하다”며 “알짜 상가를 선별해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의 경우는, 부도 위험이 적고 투자 안정성까지 갖춰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배후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용인 기흥역세권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기흥’ 단지내 상가의 경우, 우수한 브랜드와 입지로 분양을 조기에 마감했다. GS건설이 최근 분양했던 '공덕 파크자이' 상가 역시 57실 공개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약 68대 1, 최고 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형사가 짓는 브랜드 상가는 이미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로 큰 신뢰를 얻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형사가 공급하는 상가 공급 경쟁이 하반기에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래서인지 대형 건설사들도 수도권 위주로 상가 공급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먼저 신동아건설은 골드라인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가 투자자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로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스트리스형 상가로 개발되어 개방감이 높고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고객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 위주의 판매시설과 고급 카페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시설 입점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이 예상된다.

우량 임차인을 모집중이다.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 1층은 테마 F&B 구성으로 웰빙 트렌드에 어울리는 전국 맛집을 테마로 맛의거리를 조성하였으며 패션 의류판매 특화를 통해 패션거리 조성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명소화를 꾀하였으며, 추천업종으로 패밀리레스토랑, 전문식당, 아웃도어, 영캐주얼, 악세사리, 패션잡화, 뷰티샵 등이 있다.

최근 인기가 높은 테라스로 조성되는 지상 1층은 근린생활 위주의 판매시설로 입주민을 위한 미용실, 중개업소,편의점, 세탁소 등과 외부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고객을 위해 약국, 안경점, 이동통신대리점, 애견센터 등이, 카페거리 조성으로 정자동 카페거리와 같은 특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임대면적은 지하 1층 24.8㎡(7.5평)~86.28㎡(26.1평), 지상 1층은 31.40㎡(9.5평)~92.89㎡(28.1평)으로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가 공급된다.

준공이 완료되어 즉시 입점과 투자와 동시에 수익이 가능하며, 고객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 위주의 판매시설과 고급 카페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시설 입점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이 예상된다.

또한 4곳의 진입구·출입구를 개방하여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도록 배려했으며 자연채광 유입과 자연통풍 환기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중심에는 상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중앙 선큰광장을 만들었고, 폭 8m의 넓은 보행통로로 스트리트 상가의 특징을 잘 살려 입주민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이 달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번지 일원에 ‘용산 푸르지오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18개 점포(예정)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1, 4호선, ITX,경의중앙선, KTX의 복합역사인 용산역역세권에 위치한데다 한강대로, 강변북로를 통한 강남이나 도심권 이동도 편리해 폭넓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뒤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세계 최대 규모의 HDC 신라면세점이 올해 12월 오픈 예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 힘입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투게더홀딩스가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상가∙오피스텔 복합시설 ‘미사 푸르지오 시티’ 2개 단지를 동시 분양한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미사 푸르지오 시티’ 8-2, 3블록은 지하 6~지상 20층 규모, 10-2블록은 지하 6~지상 18층 규모로 두 단지 모두 지상 1~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 상가의 경우 52~57%대의 높은 전용률을 확보했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고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일대 상권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 ‘역삼자이 상가’를 분양한다. ‘역삼자이’는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 테헤란로와 인접하고 언주로 대로변에 바로 접해있다. 이 달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이 상가는 지하 1~지상 5층, 총 55개 점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5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 택지지구 D3블록에 상업시설 70호실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광교 D3’ 상가는 1층 상가는 최근 인기 있는 수변테라스 상가로 호수조망권을 확보해 브렌치카페, 와인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세련된 상가로 구성될 예정이며, 2층 상가는 모두 호수조망권이 보이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자리한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 상업시설인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가를 공급한다. ‘광교 중흥S-클래스’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광교 어뮤즈스퀘어’ 는 전용 3만9660㎡ 총 613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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