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보건소가 관내 지식산업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벤처회사,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업무특성 및 환경에 따른 개인별 건강관리가 힘든 실정이다.
이에 성동구보건소는 직장인들이 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직장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병, 지질이상 같은 생활습관병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심뇌혈관 질환 발병률을 높이게 되므로 많은 업무량과 불규칙한 식습관, 과중한 스트레스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현대인에게는 사전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사증후군 검진 과정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위험요인을 검사하고 결과를 확인한 후 추가로 체성분검사를 실시해 근육량, 체지방량, 내장지방 등의 모든 검사결과에 따라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의 생활습관 상담으로 이뤄진다.
관내 서울숲SK타워, (주)고우넷, 서울숲IT벨리 등의 지식산업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해 총 132명의 직원이 검진을 받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6개월 뒤에는 사후검진을 실시, 이전 결과와 비교 상담해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은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검진 공간만 확보되면 어디든 출장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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