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농촌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허수아비는 날짐승(새)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람이나 동물의 모형을 만들어 논밭에 세워 두었으나 요즘은 날짐승(새)들이 각종 공해와 농약의 사용으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어 허수아비는 이제는 먼 추억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다.
행사장에는 재미있는 볼거리로 ‘흥부와 놀부’, ‘강강수월레’, ‘춘향전’, ‘농악놀이’, ‘말뚝박기’, ‘서당풍경’ 등 다양한 주제로 엮어진 ‘동화속 이야기’가 100여개의 허수아비로 꾸며지며 우리나라의 민속촌을 비롯해 외국의 허수아비도 볼 수 있어 전시장을 찾는 모두를 옛 동화의 나라로 안내하게 된다.
또한 야외 전시장에는 우리 조상들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액운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세웠던 재미있고 해학적인 장승들로 꾸며진「장승마을촌」과 기러기, 원앙이 등 새들 모형을 높이 세워 만든 솟대를 모은「솟대마을」이 연출되어 가정의 행복을 소원했던 옛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을 헤아리게 되며「옛날 옛날에」코너에서는'짚풀공예'박공예''닥종이 인형전시''목각공예'등 잊혀져가는 우리 선조들의 옛 생활모습을 재현해 재미를 더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온 가족이 함께 허수아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가족과 함께 허수아비 만들기】행사를 마련하여 참가 희망가족을 9월 14일부터 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모집하며, 당일 행사현장에서 하회탈 만들기, 짚풀 공예체험, 연 만들기, 천연염색, 도자기 그림그리기 등 체험프로그램 『가을아 놀자!』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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