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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표지판 태양광 LED 교체 시행
강서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표지판 태양광 LED 교체 시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5.10.20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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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간 시인성 높여.. 안전한 어린이 교통환경 기대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 LED(발광다이오드) 표지판으로 교체한다고 20일 밝혔다.

LED 표지판은 낮동안 태양광 집적판으로 모은 에너지를 주변이 어두워지는 야간에 활용, 자동으로 불을 밝히는 시스템이다. 낮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에도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표지판은 차량 라이트에 반사되는 방식이었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표지판이 벗겨지고 노후해질수록 반사 기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새롭게 설치되는 LED 교통안전표지판은 친환경 제품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야간 자동차 운전자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한 자전거족과 보행자까지 표지판 식별이 가능해져 아이들 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대상 학교는 관내 총36개 초등학교 중 19곳(52.7%)이다. 구는 우선 평소 교통량이 많아 혼잡하고 도로폭이 넓어 사고위험이 높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교체대상으로 선정했다.

교체 표지판은 어린이보호구역 시작 구간을 알리는 시점안내 표지판으로 총 53개가 교체된다. 지주 신설과 이설 작업도 병행하며 표지판 파손방지를 위해 4.5m 이상 높이로 표지판을 설치한다.

사업에는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은 총2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달 착수하는 공사는 12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스쿨존 안전사고로부터 지역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정비를 위해 2억 5천만 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파손되거나 오래된 도로에 대한 보수작업과 미끄럼 방지시설 재포장 하는 사업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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