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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방송 오보 '김정일 공개석상 모습'
ABC방송 오보 '김정일 공개석상 모습'
  • 한강타임즈
  • 승인 2008.10.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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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가운 입고 연구소 방문하는 장면
▲     © 한강타임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개월여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미 A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ABC방송은 이날 오후 긴급뉴스를 통해 그동안 뇌졸중 등 와병설이 나돌던 김 위원장이 2개월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하면서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를 둘러싼 여러 가지 추측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방송은 그러나 김 위원장이 언제, 어떤 행사에, 누구와 함께 참석했는 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또 방송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김 위원장이 '인민복' 차림으로 누군가를 접견하기 위해 서둘러 사무실로 들어오는 장면과, 흰색 가운을 입고 연구소 같은 곳을 방문하는 장면을 배경화면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화면에는 작고한 연형묵 전 총리로 추정되는 인물의 모습이 보여 김 위원장이 실제 2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장면을 찍은 화면이 아니라 자료화면으로 미뤄 짐작되고 있다.

앞서 한·미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이 뇌졸중을 앓고 있지만 위중한 상황은 아니며, 김 위원장이 정상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등 북한 내부에 별다른 이상조짐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부 관계자는 북한 방송에서는 김 위원장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내용이 보도되지 않았다면서 ABC방송 쪽에서 오보를 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ABC방송은 21일 오전(한국시간) 긴급뉴스를 통해 김 위원장이 2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한 뒤 사실상 취소하는 해프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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