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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장학회, 장학생 161명 선발
광주시 북구 장학회, 장학생 161명 선발
  • 박해진 시민기자
  • 승인 2015.10.21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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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와 (재)광주북구 장학회(이사장 김영관)가 2015년 장학생 161명 선발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 대상 및 인원은 저소득 자녀·성적 우수자 등 고등학생 97명과 대학생 64명이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00만원, 종합대학생 15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0월 15일) 현재 북구에 거주하거나 또는 그 자녀로 재학중인 학생에 한하며, 성적우수 장학생과 저소득 장학생으로 구분해 접수 받는다.

성적우수 장학생중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전체 과목 중 과반수 과목 이상 성적이 2등급 이내여야하며, 대학생은 직전학기 평점평균이 4.0이상(4.3만점은 3.8)이어야 한다.

또한 저소득 장학생은 2015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로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과반수 과목 이상 성적이 5등급 이내, 대학생은 직전학기 평점평균이 3.0이상(4.3만점은 2.8)이어야 한다.

이에 북구는 접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제19차 이사회에서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고 12월중에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총 1억 39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북구장학회는 어느 독지가의 고액기탁이 아닌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주민여러분들의 십시일반 소액기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여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재)광주북구 장학회는 개인, 기관, 단체 등 4만5천여명의 십시일반으로 총 59억 2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장학기금 이자수익으로 지난 2008년부터 7회에 걸쳐 1,106명의 학생에게 9억4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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