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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선수들이 뽑은 ‘NL 올해의 신인 3위’
강정호, 선수들이 뽑은 ‘NL 올해의 신인 3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10.2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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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의 강정호가 선수들이 뽑은 내셔널리그 신인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매체인 ‘스포팅 뉴스’가 167명의 내셔널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인왕 투표에서 5표를 획득해 3위에 랭크됐다.

1위는 127표를 얻은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차지했고, 2위는 22표를 얻은 샌프란시스코의 맷 더피가 올랐다.

강정호는 데뷔 첫 해인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출루율 0.355, 장타율 0.461, 15홈런 58타점 60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출처 = 뉴시스

7월에는 25경기에서 타율 0.379, 출루율 0.443, 장타율 0.621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도중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충돌,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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