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복지 분야 82개소 민·관 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자 2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기관의 대표자로 이뤄진 대표협의체(26명), 중간관리자로 구성된 실무협의체(45명), 실무담당자로 이뤄진 11개의 실무분과로 구성된다.
민·관, 민·민이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시행되는 사업과 중복되는 행사를 조정함으로써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 70여명이 참석해 각 협의체의 올바른 역할 정립 및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의 보건복지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변화에 따른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 후 참여위원들의 활발한 분임토론이 진행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사회복지 분야에서 민·관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전방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성동구민에게 체감도 높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건·복지 관련 민·관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복지행정상 우수 사례 공모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지원확대 노력 부문 전국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공모 복지행정상 복지전달체계개편 노력 부문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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