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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라인' 조국-박상기-문무일 전반적 긍정평가..."수사권 경찰로 넘겨야" 53%
'사정라인' 조국-박상기-문무일 전반적 긍정평가..."수사권 경찰로 넘겨야" 53%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7.07.1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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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국민의 절반은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사정(司正) 라인' 인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로이슈가 시대정신연구소와 함께 지난 12~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 민정수석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53.2%로 부정적인 평가(23.2%)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54.2%)이 남성(50.4%)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의 긍정 평가 비율이 각각 69.7%, 65.4%로 높은 편이었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에서는 긍정정인 평가가 38.5%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긍정적인 직무수행평가 비율이 63.7%로 부정적인 평가(7.8%)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각각 30.0%, 32.2%로 비슷했다.

조국 민정수석

박상기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48.0%,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검찰개혁에 적합하다’는 의견은 51.9%로 우호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이밖에 고위공직자 비리를 전담하는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찬성 76.2%, 반대 10.8%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수사권 조정 문제와 관련해선 '현행대로 검찰이 가져야 한다'는 여론이 15.5%에 불과한데 반해 '수사권을 경찰로 넘겨야 한다'는 의견은 53.2%, '제3의 기관에 줘야 한다'는 응답은 19.1%로 많은 국민들이 검·경 수사권 분리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만 시대정신연구소 본부장은 "수사권 부여기관에 대한 응답이 경찰, 제3의 기관, 검찰 순으로 나타난 점은 앞으로의 검찰 개혁에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정치성향을 가리지 않고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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