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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의원 경찰 출석.. “황당한 상황.. 자유한국당 견학 좀 오시라”
이정미 의원 경찰 출석.. “황당한 상황.. 자유한국당 견학 좀 오시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8.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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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2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58분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한 이 의원은 "고발인 조사도 안 된 상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 국회 폭력 피해자인 제가 조사를 받는 황당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저도 조사를 받으니 자유한국당도 빨리 나와 조사 받으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피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피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이번 국회 폭력사태의 진실이 해명되고, 법 앞에 모든 사람이 공정히 판단받는 과정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정의당 의원 중에는 윤소하 의원이 먼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민주당 의원 중에는 신경민, 김한정, 이철희, 김병욱, 김두관, 이종걸, 우상호, 홍영표, 송기헌, 백혜련, 표창원 의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4월25일 밤부터 26일 새벽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의안과 앞에서 벌어진 몸싸움에 연루돼 고발된 상태다.

이 의원은 "고발장에 저의 구체적인 사실은 적시된 것이 없다"며 "제가 폭력으로 고발 당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범여권' 의원들의 경찰 출석을 '경찰 견학', '출석 놀이' 등으로 표현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도 '(경찰)견학' 좀 오시라"며 "더이상 조사를 회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에 성실하게 빨리 조사에 임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경찰은 국회 의안과 앞에서 벌어진 충돌 상황과 관련해 권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 20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정당별 출석 대상 국회의원 숫자는 더불어민주당 11명, 정의당 1명, 자유한국당 8명이다.

이번 수사와 관련해 지금까지 민주당 의원 중에는 신경민, 김한정, 이철희, 김병욱, 김두관, 이종걸, 우상호, 홍영표, 송기헌, 백혜련, 표창원 의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정의당 의원 중에는 윤소하 의원이 먼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의원들은 조사에 일절 불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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