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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임금·퇴직연금 인상 요구' 총파업 예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임금·퇴직연금 인상 요구' 총파업 예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0.1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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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교육당국이 수용하지 않을 경우 1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급식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학비연대는 10일 "7월 총파업 이후 재개된 임금 집단교섭에서 교육당국은 성의있는 어떤 협상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60~70% 수준에 불과한 학교비정규직 임금을 적어도 80%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우리는 교육현장에서 가장 낮은 처우를 받는 우리 노동의 가치를 존중해 달라는 것이다. 한꺼번에 올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달성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기본급 5.45% 인상 △호봉 승급 시 근속 수당 5000원 상향 △지역 간 상여금·맞춤형복지비·명절휴가비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퇴직연금제도를 ‘확정기여형(DC)’에서 ‘확정급여형(DB)’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DB형은 사용자가 부담금을 운용하고 노동자는 운용 결과와 상관없이 정해진 퇴직금을 받는 방식이다. 서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약 80%가 DC형을 적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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