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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효과 설문... 수급자 10명 중 8명 “생활에 도움”
국민연금공단, ‘기초연금’ 효과 설문... 수급자 10명 중 8명 “생활에 도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02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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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기초연금 수급자 10명 중 8명이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9.5%에 그쳤다.

또한 기초연금 수급에 대한 생각에 대해서는 수급자 절반 이상이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국민연금공단 성동광진지사는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의 경제적ㆍ정서적 측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처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

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먼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기초연금 수급자의 82.4%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기초연금 수급액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61.2%는 ‘만족’하나, 9.5%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연금액이 30만원으로 인상된 소득하위 20%(88.1%)가 인상되지 않은 20~70%(80.0%) 보다 높았다.

‘기초연금 수급에 대한 생각’을 살펴본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이 넘는 57.8%가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어 ‘생활에 여유가 생길 것이다(46.7%)’, ‘자녀 등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되겠다(37.7%)’는 생각이 뒤를 이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2014년 7월 처음 도입한 제도다.

시행 당시 424만 명이었던 수급자는 지난해 말 기준 535만 명으로 111만 명 증가했다.

수급액도 월 최대 20만원에서 2018년 9월 25만원으로 인상된 후, 2021년까지 30만원까지 단계적 인상 중에 있다.

한편 본 조사는 2019년 6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면접을 통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시도별, 성별, 연령별로 할당함으로써 조사결과의 대표성을 확보했다.

또한 2019년 4월 기초연금액을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한 소득하위 20%를 별도의 유형으로 분류ㆍ조사해 연금액 인상에 따른 효과를 측정하고자 했다.

국민연금공단 성동광진지사 정석규지사장은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삶에 경제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신청안내’를 더욱 촘촘히 해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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