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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주민 15만명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해 달라”
성동구 주민 15만명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해 달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7.0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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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주민 15만여명이 서명한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성동구가 주민 15만여명이 서명한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요구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 주민 15만여명이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을 요청했다. 성동구 주민 2명 중 1명이 요구한 셈이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9일 이같은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 15만997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주민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작했으며 단 12일 만에 성동구민의 50%를 넘는 15만997명이 참여했다.

GTX-C노선은 당초 성수동 주택가 지하를 관통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5월말 왕십리역 지하로 노선변경을 결정함에 따라 성동구민들의 왕십리역 신설 요구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이에 구는 TF팀을 발 빠르게 구성하고 17개동별 30명이 넘는 추진위원회와 28명의 동 추진위원회를 꾸렸으며, 철도전문가들의 정책자문과 타당성 연구용역 시행에 들어갔다.

김연포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는 서명운동을 비롯 결의대회 개최 등 왕십리역 유치의 타당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중이다”며 “12일 만에 15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한 것은 왕십리역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는 성동구민과 왕십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GTX-C노선이 지나는 서울 도심 6개 자치구중 성동구만 유일하게 무정차 통과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불평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동구는 국토부에 서명부를 전달하며 왕십리역 유치의 필요성과 함께 ‘GTX-C노선 기본계획’ 내 왕십리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동북선경전철(예정)이 정차하는 동북권 최대 교통 요충지다”며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시 2호선과 5호선 등의 환승 효과로 명동, 종로, 홍대 등 강북 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노선이기도 해 신설 시 기존 노선과 연계환승 효과 및 주변의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어마하다”고 강조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왕십리역은 연간 총 이용인원이 1억 900만여 명에 달하는 강북 최대 환승지로 왕십리역에 정차하게 되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편의 향상 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인근 중구와 광진구에서도 GTX-C 노선 왕십리역 신설을 위해 성동구와 함께 공동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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