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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자인센터 직원 극단적 선택] 유명 고위 임원 ‘직장내 괴롭힘’ 논란 진실은?
[현대차 디자인센터 직원 극단적 선택] 유명 고위 임원 ‘직장내 괴롭힘’ 논란 진실은?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09.2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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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한 직원이 자살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살 원인을 두고 이른바 ‘직장내 괴롭힘’이 거론되고 있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디자인센터의 한 유명 고위 임원의 폭언과 폭설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회사 내외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것.

28일 관련 업계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현대차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가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투싼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직원으로 회사 내부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던 유망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A씨의 갑작스러운 자살은 회사 내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A씨가 그간적 선택을 하게 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대차 직원들이 이용하는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유명 고위 임원이 A씨에게 폭언을 했었다는 글을 캡쳐한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다. 블라인드에 올라왔던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이에 현대차 안팎에서는 A씨가 이른바 ‘직장내 괴롭힘’ 때문에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설상가상, 역시 현재는 삭제된 또 다른 글에서는 해당 임원의 폭언 등과 관련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 직원은 해당 임원을 겨냥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해당 임원은 최근 한 케이블방송의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만약 폭언 등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번 사건의 파문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정의선 수석 부회장 체제가 완성된 이후 정 수석 부회장이 직접 직원들과의 ‘수평적 소통’을 강조했던 만큼, 상당한 후폭풍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한편, 본지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입장을 듣기 위해 현대차 홍보실 담당 부서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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