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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트렌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나의 선택은?
[머니트렌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나의 선택은?
  • 배현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1.27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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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영 머니트렌드 대표
배현영 머니트렌드 대표

[한강타임즈] 매년 연말이 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그럴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연금 세액공제인데 대부분은 여기서 혼란이 발생한다. 연금관련 세액공제를 살펴보면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두 곳의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연 소득에 따라서 공제율과 한도는 차이가 있지만 이번에 다루려고 하는 부분은 아니다.

연 소득이 1억원이 초과될 경우 연금저축 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는 것 정도만 짚고 넘어가고 싶다.(*연 소득이 1억원 미만에 가입하여 소득이 1억원을 넘긴 경우에 실수하기 쉽다.)

이번에 다루려는 부분은 세액공제 효과는 동일한데 어떤 상품에 납입할지에 대한 부분이다.

IRP와 연금저축을 활용하여 세액공제를 받으려는 경우 얼마를 납입하여 공제를 받을 지는 이미 결정이 되어있다. 하지만 어떤 상품에 넣는 것이 나에게 유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남는다.

연금저축에 넣을지 아니면 IRP에 넣을 것인지 둘 다에 넣는 다면 그 비율은 어떻게 나눌 것인지에 대한 고민일 것이다. 고민의 해답은 본인의 투자성향과 원하는 목표수익률 그리고 어떤 금융기관을 선택하느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우선 본인의 성향이 보수적이고 목표수익률이 시중금리 정도를 목표로 한다면 금리연동형을 택하는 것이 맞다. 금리연동형은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과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그리고 IRP에서 정기예금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은 사업비의 부담이 있고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은 더 이상 판매를 하지 않으니 당연히 IRP에 납입하고 정기예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두번째로 투자성향이 공격적이고 목표수익률이 시장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원한다면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한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맞다. 펀드는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와 IRP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IRP의 경우 30%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하는 룰이 있는 관계로 연금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이 될 수밖에 없다.

증권사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선택할 수 있는 펀드도 보통의 경우 IRP가 연금저축보다 보수적이다. 이 경우는 연금저축에 최대한 한도를 먼저 채우고 부족한 한도를 IRP를 활용해 채우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투자성향이 중립적이고 목표수익률이 시중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을 원한다면 편안하게 IRP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30%를 안전자산에 투자해야하는 룰 덕분(?)에 연금저축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가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추가로 IRP한가지만 가지고도 연봉에 관계없이 한도를 모두 채울 수 있어 한도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이렇듯 투자성향에 따라서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투자성향을 잘 모르는 경우(투자를 해보지 않은 경우 있을 수 있다)에는 또 난감해 질 수 있다.

본인의 투자성향을 잘 모르는 경우에는 은퇴까지의 잔여기간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은퇴까지의 잔여기간이 10년 이상 남아있다면 최대한 공격적으로 그렇지 않다면 보수적인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다만 잔여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본인의 성향이 보수적이라고 하더라도 금리연동형은 최대한 피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시중금리가 워낙 낮은 관계로 금전가치하락의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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