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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 모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노원구 ‘세 모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0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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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모녀 살해' 피의자인 24세 김태현. (사진=서울경찰청)
'노원구 세모녀 살해' 피의자인 24세 김태현. (사진=서울경찰청)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께 내부위원 경찰 3명과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신상 공개 결정 요건은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사건일 것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할 것 ▲피의자가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만 19세 미만)에 해당하지 아니할 것 등이다.

신상 공개정보는 피의자의 얼굴, 성명 및 나이 등이다.

이번에 공개된 피의자는 24세 김태현이다.

김태현은 지난달 25일 오후 9시8분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현은 범행 현장에서 목 등을 여러 차례에 걸쳐 자해를 시도한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회복돼 지난 3일 병원에서 퇴원했다. 현재는 노원경찰서에 인치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김태현은 지난달 23일 오후 5시35분께 피해자들이 살던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이용, 퀵 서비스 기사인 척 피해자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집에 혼자 있던 둘째 딸을 살해하고 이후 집에 들어온 어머니와 곧이어 귀가한 큰딸 A씨까지도 같은 방식으로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현은 범행 직후부터 경찰에 발견된 25일까지 피해자들의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태현이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큰딸을 몰래 따라다녔다는 주변 지인들의 진술 및 자료 등을 확보해 스토킹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도 그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A씨가 연락을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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