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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36년 공직자의 삶 이야기... ‘꿈꾸는 장자의 나비’
[추천도서] 36년 공직자의 삶 이야기... ‘꿈꾸는 장자의 나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5.1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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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다”

모든 직장인들에게는 ‘버킷리스트’가 있다. 이들은 죽기 전에 반드시 해 봐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의 버킷리스트는 그저 꿈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

당시 당찬 용기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같이 꿈을 잊은 모든 직장인들에게 다시 용기와 힘을 실어줄 책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지난 1989년 서울시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조주연 전 서기관이다.

그의 꿈은 ‘유라시아 횡단 자동차 여행’이다.

그는 첫 날 걱정스런 가족의 눈빛에서부터 그날 그날의 여행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기록했다.

특히 처음 시도해 보는 초보 여행자의 어리숙함과 시시각각 변하는 본인의 심리적 변화를 자세히 묘사해 독자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함께 ‘나도 한 번 해 볼까’하는 용기를 준다.

또한 이 책이 눈길을 끄는 점은 지난 36년의 공직생활 중 겪은 역사적 사실도 함께 기록했다는 점이다.

삼풍백화점 붕괴부터 1997년 국가 부도의 날까지도 당시 메모를 통해 그 당시 느꼈던 감정과 사실들을 생생히 기록했다.

또한 한 공무원의 눈을 통해 본 과거 공직생활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면서 공직자들의 생활상을 훔쳐보는 듯 한 재미도 있다. 그 과정에서 오는 잔잔한 감동은 덤이다.

오늘날 열심히 꿈만 꾸고 있는 ‘나비’ 들에게는 추천해 볼 만한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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