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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유상철, 투병끝 별세..“당신과 함께한 영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월드컵 영웅’ 유상철, 투병끝 별세..“당신과 함께한 영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1.06.08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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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유상철 전 감독이 팬들과 했던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끝내 지키지 못하고 영면했다.

유 전 감독은 지난 7일 오후 췌장암 투병 끝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아산병원에 차려진다.

유 전 감독은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지만, 팬들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치료에 전념해왔다. 증세가 호전되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던 고인은 하지만 올해 초 상태가 갑자기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병세가 더욱 악화됐고,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갔지만 끝내 팬들의 곁을 떠났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고인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로 꼽힌다. 국가대표 시절에는 A매치 122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었다.

유 전 감독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유상철은 항상 월드컵의 영웅이었다"고 애도했으며, 대한축구협회(KFA)도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고 추모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SNS를 통해 "우리들의 2002 월드컵 영웅이었던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이 됐다"며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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