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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내년 동 주민참여예산 1156건 접수... 9월 최종 선정
중구, 내년 동 주민참여예산 1156건 접수... 9월 최종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0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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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다산동 유모차 소독기 설치
2021년 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다산동 유모차 소독기 설치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내년도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주민들의 참여가 뜨겁다.

올해도 어떤 톡톡 튀는 주민제안들이 접수돼 내년 우리 동네를 바꿔 놓을지 기대를 모은다.  

구는 지난 2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4달 간 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156건(411억원)의 주민제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주민제안 976건(298억원) 대비 18.4%나 증가한 셈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동정부과를 신설하고 구청 업무 중 77개 사무와 예산안 편성권도 함께 동주민센터로 이관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구가 편성한 동 주민참여예산은 무려 138억원으로 독보적이다. 타 자치구 주민참여예산은 평균 10~30억원에 불과하다.

한편 접수된 주민제안은 ▲도로시설분야 168건 ▲문화생활분야 165건 등 총 1156건으로 추정소요 예산 411억원이 접수됐다.

주로 도로시설, 문화·생활, 공원녹지, 취약계층·노인복지, 교통시설, 청소행정 순으로 제안이 많았다.

특히 동별 특색에 따른 사업들도 제안돼 눈길을 끌었다.

숙박업이 많은 지역 상권회생을 위한 ‘상생 호캉스’ 사업, 초등학교 주변 금연거리 조성, 원룸 거주자들을 위한 분리수거함 등 동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제안들이 접수됐다.

구는 앞으로 30일 간 주관부서를 통해 법령 및 조례 위반 여부와 사업의 효과성ㆍ타당성 등을 충분히 사업을 검토하고 각 동별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후 모바일(인터넷) 주민투표와 각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논의를 통해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하고 9월에 동별 예산이 정해지면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사업이 선정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진정한 참여 민주주의가 동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꽃을 피우고 있다”며 “모든 제안을 소중히 받아들여 내가 사는 동네를 변화시키는 권한과 예산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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