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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구축... "전국 확대 기대"
용산구,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구축... "전국 확대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09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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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개념도
용산구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개념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전국 최초로 ‘스마트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씽킹클린 프로젝트)에 나섰다.

우선 내달까지 지역 내 침수 취약지역에 3~4개소에 모니터링 장치 30여개를 설치하고 오는 2023년까지는 400곳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 시스템은 상시적인 하수관로 수위를 감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악취가스 농도 측정도 가능해 하절기 침수피해을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

사업은 SKC인프라서비스와 함께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 검증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검증 작업은 침수 취약지역으로 유입·유출되는 하수량과 하수도 내 황화수소(H2S) 값으로 악취 농도·발생 시점을 데이터화해 올해 말 구축되는 구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구 하수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에서 측정된 수위 값과 실제 강우 양상, 민원발생 현황 등을 비교, 침수를 예측할 수 있는 자체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구의 실정에 맞는 하수도 ‘악취지도’도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모니터링 장치는 시민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맨홀뚜껑 삽입형’으로 제작 중이다.

통신망으로는 IoT 전용 로라(LoRa)를 활용하며 소요예산은 1억원이다.

지난해 구는 SKC인프라서비스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 장비 제작을 이어왔다.

구 관계자는 “IoT 기반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전원, 데이터 송신을 위한 선로 매설이 필요 없어 설치와 이동이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까지 지역 내 하수역류·악취 발생지역 400곳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관련 사업을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올리기도 했다.

현재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으며 2차 온라인(광화문1번가) 국민투표(6.10.~6.14.)를 앞뒀다. 6월 말 3차 발표 심사를 이어간다.

하수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함께 스마트 하수악취 개선사업도 병행한다.

지난해 구축한 지역 내 악취지도 데이터에 따라 이달 중 지역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200곳에 악취 저감시설, 차단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침수피해를 막고 악취발생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국민투표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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