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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경의선 철도부지 ‘공원조성’ 업무협약
마포구, 경의선 철도부지 ‘공원조성’ 업무협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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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 후 사업대상지 조형물에 숲 연결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협약 체결 후 사업대상지 조형물에 숲 연결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가좌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 경의선 철도부지(舊 성산자동차학원 부지)가 서울 서북권의 대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국가철도공단과 ‘경의선 선형의 숲(3단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그간 공원화 사업에서 단절돼 있던 철도부지 공원화를 위한 구와 주민들의 7년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사업’의 실행 및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지역 내 철도부지 개발계획의 수립·추진 시 상호 협력 ▲철도부지 활용사업, 철도 건설사업 및 관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이에 구는 해당 철도부지 활용사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면서 공원조성 사업의 실행 및 유지관리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철도부지 개발에 대한 인·허가 절차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에서는 공원 조성에 필요한 철도부지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공원화 사업 추진으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의선 선형의 숲(3단계) 조성사업’은 마포구 중동 27-51 일대 2만4860㎡ 규모에 총 사업비 65억원을 투입, 공원화 사업에서 단절됐던 철도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완료될 예정이다.

구와 철도공단은 지난 2014년 2월 경의·공항선 가좌역~수색차량기지 간 지상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공원을 조성하였으나 일부 구간은 점유시설로 인해 공원화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구가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및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공원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결국 지난해 10월 구가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대한 공단의 심사를 거쳐 지난 3월 최종 선정되면서 2014년 협약 체결 이후 7년만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앞으로 구는 해당 부지를 공간별로 특화하고 철길 등을 형상화한 시설물을 도입하는 등 경의선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경관을 형성해 철도 문화의 스토리를 담은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 하반기 전문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함께 최신 트렌드 등을 반영해 설계안을 보완·확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향후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해 철도부지 일대를 서울의 서북권 대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단절된 경의선 철도변이 숲으로 연결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롯데몰 및 DMC복합역사 개발과 연계해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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