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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시작되나?... 서울시, 성수4지구와 ‘간담회’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시작되나?... 서울시, 성수4지구와 ‘간담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08 18: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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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성수전략 4지구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성수1가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성수전략 4지구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성동구의 가장 큰 재개발의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성수전략 정비구역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한강변에 맞닿은 약 53만㎡의 땅에 42개동, 8247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최고 50층 높이 건물이 들어서며 일부 지역에는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한강변 9만㎡ 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성수전략 정비구역은 1지구~4지구까지 총 4개 지역으로 모두 조합을 구성해 재개발을 준비중이다.

현재 조합원 수는 1지구 1400명, 2지구 1085명, 3지구 961명, 4지구 753명 등 총 4199명이다.

이 지역은 10년 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 르네상스 개발의 한 축으로 시작됐지만 박원순 전 시장 시절 35층 층수 제한에 묶여 개발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4.7재보궐선거에서 다시 오 시장의 당선으로 층수 제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시 들썩이기 시작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성수전략정비구역 공공기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그간 성수전략정비구역 조합의 의견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시구 합동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통상적으로 주민설명회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상정 전 이뤄지는 절차라는 점에서 다시 한강변 50층 플랜의 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그 첫 테이프는 8일 4개 지구 중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성수전략 제4지구(조합장 이흥수)가 끊었다.

주민대표 25명 초청 비공개 간담회

8일 성동구 성수동1가1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정된 25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울시에서는 주거정비과 진경식 과장이, 성동구에서는 유종식 주거정비과장이 참석했다.

또 교통분야, 정비분야, 건축분야 등 각계 전문 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했던 주민대표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2009년에 수립된 한강르네상스계획 이후 2030서울플랜 및 한강변관리기본계획, 2025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등의 수립으로 상위계획의 대부분이 변경되어 변화를 반영할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이에 따른 변경요인을 반영한 성수 전략정비구역의 공공기획(안)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가이드라인(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강변북로 지하화 및 문화공원 폐지로 인한 공공기여 부담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였다.

각 지구별 구역경계에 조성되었던 도로를 공원으로 대체 조성해 지구별 기반시설을 설치 가능하게 함으로 개별사업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층수에 대한 계획은 2030서울플랜에 따라 연말에 수립될 2040서울플랜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조정 가능함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가이드라인을 수용할 경우 서울시에서 진행할 정비계획 변경절차와 병행해 건축심의 절차도 진행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표명한 것은 시사할 만하다.

그러나 2040서울플랜에서 층수에 대한 완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이에 따른 기여조건은 어떠할지 등 세부적인 사안이 미정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본격적인 절차는 2040서울플랜의 수립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정체됐던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오늘 개최된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조합원이 수용하고, 층수에 대한 조합원의 열망이 2040서울플랜에서 반영된다면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사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설명회는 오는 12일 성수전략 1지구, 14일 성수전략 3지구, 16일 성수전략 2지구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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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2021-07-09 00:34:48
그냥 빨리해줘서 공긥 늘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