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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수도권 재확산 주목... 거리두기 조정”
정부, “비수도권 재확산 주목... 거리두기 조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9.2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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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내일부터는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비수도권의 재확산에 주목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3일 기자단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까지 확진자 수가 적게 나왔어도 내일(24일), 모레(25일)에는 평상시 확진자 수로 증가할 것이라 본다”며 “연휴 기간 검사량 대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가하는 추이가 나타나 이번 주 이후 어떻게 될지 우려하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1698명 중 76.1%인 129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06명(23.9%)이다.

손 반장은 “수도권 유행 증가 여부와 수도권 유행이 추석 연휴 이동을 계기로 비수도권에서 재확산하지 않을지 우려하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당초 추석 연휴 확진자 수는 검사 수 영향이 있다”며 “초창기 이동하는 동안 검사 수가 유지됐고, 추석 당일과 연휴에는 정체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휴에 귀가하는 동안 접촉하는 횟수가 늘었기 때문에 오늘 내일 검사 수가 늘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반장은 “연휴 기간에 접촉이 있었다면 이번 주말, 다음 주 중에는 접촉으로 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 주까지의 유행 상황을 평가한 뒤 다음 달 4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는 10월3일 자정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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