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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깐부’ 주호영, ‘청년 비하’ 논란... "즉시 사과하라"
‘윤석열 깐부’ 주호영, ‘청년 비하’ 논란... "즉시 사과하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1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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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주호영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은 뒤 손을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왼쪽)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와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 주호영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은 뒤 손을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 주호영 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2030 세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당내 대선 후보들은 “이런 식이니 윤 후보를 청년들이 지지하지 않는 것”, "후보가 조용하니 선대위원장이 실언" 등 일제히 비판하며 “즉각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주호영 선대위원장의 이같은 비하 발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나왔다.

이날 주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030 세대 지지율이 낮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20, 30대는 정치인들의 이전의 여러 가지 일들은 잘 기억하지 못하고, 가까운 뉴스를 접하고 보는 것을 가지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런 식이니까 청년들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여 대변인은 “1일 1망언에 더불어 청년의 합리성이 가장 혐오하는 ‘주술 논란’까지 있었다. 이러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 윤 후보 역시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위선자라는 것이 청년에게 각인되고 있는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성해야 한다. 주호영 위원장은 청년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유승민 캠프 이효원 대변인도 역시 “윤석열 후보는 많은 청년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민지야 부탁해' 영상 외에 청년들과 어떠한 소통을 하고 가까이 있는 뉴스가 되어 후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의 유튜브 라이브에는 후보가 등장하지 않는가 하면, 후보는 청년들의 입당 러쉬를 위장당원이라 폄하했다”며 “그와 더불어 캠프 선대위원장의 청년을 바라보는 시각을 보면 윤석열 후보의 청년 지지율이 낮은 이유가 명백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캠프 박기녕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는 캠프 이름을 실언캠프로 바꾸고 싶지 않으면 주호영 선대위원장에게 즉각 사과를 이끌어내고, 참모들의 입단속을 단단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가 조용하니 선대위원장이 실언인가"라며 “젊은 세대를 인식하는 수준이 그래서야 2030 세대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겠는가”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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