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尹 '청와대 슬림화', 2실 체제로 구체화...수석실 개편은 어떻게
尹 '청와대 슬림화', 2실 체제로 구체화...수석실 개편은 어떻게
  • 이현 기자
  • 승인 2022.04.18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정수석 폐지에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은 통합 가능성 유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실 조직 개편 구상에 윤곽이 잡히고 있다.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실은 크게 비서실과 국가안보실로 압축된 상황이다. 이에 윤 당선인이 당초 공표했던 '청와대 슬림화' 밑그림이 어떻게 구체화될지 관심이 쏠린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실 조직 개편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2실 체제는 사실상 확정됐다"며 '2실과 6수석실 체제로 축소하나'란 취재진 질문에는 "청와대를 슬림화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고 6수석으로 할지는 모르겠으나 2실은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장 비서실장은 또 대통령비서실 소속 정책실에 대해 "정책실장은 굳이 경제수석이라든지 정책과 관련한 수석들이 있기 때문에 정책실장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 청와대는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비서실 등 3개실을 두고 있다. 이하 수석실은 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인사수석(비서실)·일자리수석·경제수석·사회수석(정책실) 등 8개실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정책실은 폐지하고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만 남긴 '2실 체제'로 굳힌다는 게 윤 당선인 측 구상이다. 다만 정책실의 경우 민관합동위원회로 대체될 전망이다. 결국 정책실 산하 3개(일자리수석·경제수석·사회수석) 수석실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민정수석을 폐지하고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은 통합시키는 방안이 거론된다. 아울러 윤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만큼, 영부인 담당 업무를 맡았던 청와대 제2부속실도 덩달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 참모진 인사 발표도 앞두고 있어, 청와대 수석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수위 측에 따르면 현재 초대 정무수석엔 국민의힘 '전략통'이자 '여의도 마당발'로 꼽히는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수석엔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을 맡고 있는 김소영 경제학부 교수가 하마평에 올라와 있다. 국가안보실장은 김성한 고려대 교수, 경호처장은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수석에는 내각 인사 검증팀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변호사가 거론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