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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野 전당대회 출마 공식화...'민생제일', '통합정치' 키워드 강조
이재명, 野 전당대회 출마 공식화...'민생제일', '통합정치' 키워드 강조
  • 이현 기자
  • 승인 2022.07.17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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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서 전대 출마 공식 선언
"이기는 민주당 만드는 것,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
오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상임고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는 1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앞둔 이재명 상임고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대통령선거 이후 약 4개월 만에 8.2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의원이 장고 끝에 전대 출마를 결심하면서, '차기 대권 로드맵'에 본격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17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이 저의 정치적 미래를 우려하며 당 대표 도전을 말렸지만, 사즉생의 정신으로 민심에 온 몸을 던지고 국민의 집단지성에 저의 정치적 미래를 맡기겠다"며 전대 출마를 선언했다.

그간 이 의원의 전대 출마를 놓고 야당 내부에선 이견이 들끓었다. 대권주자인 이 의원을 필두로 민주당이 강력한 리더십을 재건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선·지선 패배 책임이 있는 이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첨예하게 갈렸다.    

이 의원은 이를 의식한 듯 "지난 대선과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면서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책임은 문제 회피가 아니라 문제 해결이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져야 한다"면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는다"고 자신의 당 대표 도전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그는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국민이 '그만 됐다' 할 때까지 '민주당'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야당 당 대표로 취임할 경우 "국민 우선 민생제일"이라며 "민생중심의 개혁적 실용주의로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며, 경제·민생 위기에 손 놓은 3무(무능, 무책임, 무기력) 정권 대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아울러 이 의원은 향후 민주당을 '민생실용정당'으로 변모시키는 한편, 계파를 초월한 '통합정치'를 착근시키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임무에 실패한다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팬덤정치', '계파정치'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선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강하다. 이 의원이 야당 차기 전대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주를 이룬다. 다만 이 의원은 차기 당권을 쥐더라도 '사법 리스크' 돌파와 당내 반(反)이재명 세력과의 화학적 융화 등 중대 극복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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