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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권주자 김기현, '민노총 때리기'로 몸집 불리나
與 당권주자 김기현, '민노총 때리기'로 몸집 불리나
  • 이현 기자
  • 승인 2022.08.14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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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 위에 군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민주노총이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데 대해 "국민 밉상 민노총이 죽어야 이 나라가 살고 청년들이 산다"고 강공했다. 여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차기 당권이 수면 위로 부상하자 '당권 잠룡'으로 지목되는 김 의원이 체급 올리기에 나선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노총이 문재인 정권의 비호 아래 법 위에 군림해왔다고 주장하며 "우리 사회의 슈퍼갑으로 변질된 민노총은 이제 그 존재 자체가 국민밉상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민노총 집회는 그야말로 국민 민폐였다"라며 "노동자 집회라고 하기엔 ‘자주평화통일’, ‘한미전쟁연습 중단’, ‘한미동맹 해체하라’ 등의 구호가 난무했으며, 마치 체제 전복을 위한 북한 노동당의 정치선동 집회를 보는 듯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 위에 군림해온 민노총이 사업주와 비조합원들에게 갑질과 폭력을 일삼더니, 이제는 대놓고 정치선동을 하며 체제전복을 추구하는 권력집단으로 변질된 것"이라며 "민노총의 집단 괴롭힘을 두려워하도록 공포심을 조장한 탓에 모두 쉬쉬하고 있지만, 이런 슈퍼갑 민노총을 계속 방치한다면 한국경제는 앞날이 캄캄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민노총 지도부 스스로 개혁을 해야 할 것이고,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사회적 힘으로 민노총을 개혁시켜야 한다"라며 "민노총이 죽어야 이 나라가 살고 청년들이 산다"고 했다. 김 의원은 "조직에만 충성하는 민노총은 이제 불태워버려야 한다"고 수위 높은 메시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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