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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한양도성 성곽길 경관 복원... ‘문화예술거리’ 기대
중구, 한양도성 성곽길 경관 복원... ‘문화예술거리’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2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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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마을마당 조성 사진
성곽마을마당 조성 사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성곽마을마당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한양도성(남산구간) 다산 성곽길의 경관을 복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다산동 432-1916번지 일대(다산 성곽도서관 앞) 성곽길을 가로막았던 무허가건물 3개 동과 인접한 노후 소공원을 철거하고 조경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였다. 이번 공사로 성곽길이 온전하게 이어져 한양도성의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곽 마을마당 조성을 위해 성곽길 인근에 거주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설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그 결과 체력단련기구, 휴게시설, 편의시설 등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곽 마을마당은 ▲전망쉼터 ▲성곽쉼터 ▲잔디마당으로 나뉜다.

먼저 ‘전망쉼터’는 성곽길 전망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로 포장된 바닥 위에 벤치를 설치하고 그늘을 드리워줄 나무를 심었다.

‘성곽쉼터’ 앉음벽에서 내려다보면 수목과 초화류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양도성을 따라 이어진 다산 성곽길과 마을 전경까지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하단부의 ‘잔디마당’은 주민의 휴식 공간과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10.15. 중구 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성곽 예술 문화거리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구는 마을마당 상부 쪽에 있던 마루 소공원도 함께 손을 보았다.

기존 시설이 낡아 교체를 바라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나무 그늘 아래서 편하게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평상과 의자를 놓았고, 체력단련기구도 새로 설치했다.

성곽 마을마당 현장 투어에 나선 김길성 중구청장은 “마을마당과 도서관이 한양도성 길 위에서 만나, 사람이 모이고 문화와 예술을 꽃피우는 거리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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