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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년부터 초등 돌봄간식 ‘무상화’
서울시교육청, 내년부터 초등 돌봄간식 ‘무상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2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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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수익자 부담 형식으로 운영해오던 ‘초등 돌봄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는 지난 2016년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한 이후 전국 두 번째 사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3월부터 초등돌봄교실 모든 학생에게 무상으로 간식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 교육감은 “오후 5시 이후부터 오후 7시까지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 번 더 간식을 지원해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보충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초등 돌봄간식’은 1회당 2000~2500원 규모로 모두 수익자 부담형식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초등 돌봄간식은 최근 코로나19 안전 문제 등에 따라 학교별 편차가 커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져 왔다.

실제로 올해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서울 572개교 중 232개교(41%)가 간식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221개교(39%)는 개인지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안전관리 문제로 간식 미실시, 개인지참 등 형태에 편차가 발생했다”며 “특히 저소득층 등 교육비 지원 대상자에게 지원된 간식비가 해당 학생에 대한 낙인 우려가 문제로 지적돼 무상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돌봄 간식 무상 지급에는 매년 25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오후돌봄교실,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 방학중 돌봄교실 이용자의 평균(4만1000명)과 오후 5시~7시 돌봄간식 추가지원 대상 학생 수(1500명)를 더해 산출한 결과다.

조 교육감은 “무상의 궤도로 진입하면 이후엔 질 문제로 바로 넘어가게 된다”며 “업체 선정 방식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하고, 실무적 부담이 있지만 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육감은 “초등돌봄교실도 올해 7월부터 저녁 7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질 높은 돌봄을 실현해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에서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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