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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권구도 6파전 윤곽...'당 전면 개편' 새 기수 누구
정의당 당권구도 6파전 윤곽...'당 전면 개편' 새 기수 누구
  • 이현 기자
  • 승인 2022.09.26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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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조성주·박인숙·이동영·정호진·김윤기 등 6명 후보 등록 유력시
정호진 정의당 전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대표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호진 정의당 전 수석대변인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대표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전당대회를 앞둔 정의당의 당권 구도에 윤곽이 잡혀가는 모양새다. 정의당은 지난 대선과 지선 참배로 재창당을 선언한 만큼, 신임 당 대표는 '당 전면 개편'이란 막중한 소임을 짊어지게 된다. 이에 당권주자들의 면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정의당은 오는 27~28일 이틀간 당 대표 후보 등록을 접수한다. 앞서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조성주 전 정책위 부의장, 박인숙 부대표, 이동영·정호진 전 수석대변인 등 4명을 비롯해 오는 27일에는 이정미 전 대표와 김윤기 전 부대표도 출마 선언과 동시에 후보 등록에 나설 전망이다. 결국 정의당 전당대회는 6파전으로 치러질 것이란 관측이 유력한 상황.

이 전 대표는 정의당을 이끈 이력이 있는 만큼, 당권주자로 지목되는 당내 인사들 중 가장 중량감이 있다는 평가다. 다만 당내 세대교체가 요구되는 만큼, 구(舊) 정의당 유력 인사로 분류되는 점은 부담이다. 정 전 대변인은 '비례대표 의원단 총사퇴 당원투표'를 주도한 바 있어 당 쇄신 기류에 부합하다는 평이 대체적이다. 그러나 당내 기반이나 인지도에서 이 전 대표에게 중과부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 전 부의장은 과거 '청년유니온' 설립을 주도하는 등 노동계를 견인하고 있는 정의당의 기본 이념에 근접하다는 평가다. 당내 현역 의원들과도 관계가 어느 정도 접점을 가져가고 있는 만큼, 다크호스로 지목된다. 조 전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왕적 대통령제로 대표되는 강한 국가라는 제1 권력과 사회경제적 대표성을 잃은 양당체제라는 제2 권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중원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박 부대표는 "지역 정치로 단련된 정치인들에게 우선적 기회의 문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다음 달 14~19일 당원 투표를 거쳐 19일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음 달 23~28일까지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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