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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사과할 줄 모르는 윤석열 정부, 비겁하다...정치보복 배후는 윤석열"
임종석 "사과할 줄 모르는 윤석열 정부, 비겁하다...정치보복 배후는 윤석열"
  • 이현 기자
  • 승인 2022.12.05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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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검찰 뒤에 숨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전방위 정치보복"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고강도 비판을 쏟아냈다. '서해 공무원' 사건과 관련, 검찰이 향후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수사 방향타를 돌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자, 현 정권 때리기에 나선 것.

정치권 일각에선 임 전 실장이 최근 야권 일선에서 대정부 비판을 적극 내고 있는 것은 차기 총선 등 정계 복귀를 위한 포석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임 전 실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비속어 논란 때도 그는 '바이든 날리면'이라는 희대의 검색어를 남기고 사과하지 않았다. MBC 기자만 콕 집어 전용기 탑승을 배제했을 때도 그는 사과하지 않았다"고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차마 믿을 수 없었던 158명의 참담한 희생 앞에서도 그는 절대 사과하지 않았다. 비겁한 사람은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미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수사 과정은 윤석열 정부가 얼마나 비겁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라며 "이 엄청난 인재에 대한 모든 책임을 벌벌 떨며 현장을 지켰던 소방서장과 하급관리들에게 덮어씌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이태원 참사 책임 당국으로 지목되는 행안부와 서울시의 총책임자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상민 행안장관에 대해서도 "그날 그 현장엔 행정안전부 장관도 서울시장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영악한 서울시장은 침묵으로 도망을 간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장관은 어느새 당당하다. 대통령이 아끼는 동생임을 수차례 확인시켜주었기 때문"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그는 "비겁한 사람은 뒤에 숨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선거 막바지에 전임 정부에 대한 수사를 공언했다"라면서 "정권이 출범하자마자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전방위 정치보복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를 정조준한 검찰 사정과 관련해선 "정치보복의 배후는 명백히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안보 부처들의 입을 맞춘 판단 번복, 감사원과 검찰의 찰떡궁합, 압수수색과 구속영장을 쏟아내는 검찰의 총력전. 대한민국에서 이 모든 걸 가능케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윤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뒤에 숨어서 수사 중인 사건이라 말할 수 없다고 한다. 비겁하다"며 "항간에 떠돌던 이른바 '형님 리더십'이란 게 기실 골목 건달들의 '프라이'와 '값싼 의리'였던 것"이라고 맹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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