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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불황,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한다”
건설업계 “불황,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한다”
  • 이희선 객원기자
  • 승인 2011.07.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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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쌍용건설∙KCC건설∙STX건설… 혁신학교, 해병대 캠프

부동산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사들은 불황을 타계할 경쟁력을 기르는 동시에 기업 고유의 특징을 심어주기 위해 이색 연수 프로그램을 속속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송인회 회장과 윤춘호 사장을 비롯한 전체 임직원 700여명 100%가 1박2일 일정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CEO부터 신입사원까지, 남·녀 가릴 것 없이 혁신 특강, 정신력 강화를 위한 혁신 구호 제창 및 단체 훈련,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팀 빌딩(Team Building)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인회 회장과 윤춘호 사장도 직원들과 함께 어울려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건설 불황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태안군 안명읍 창기리 해병대 캠프에 참가한 직장인들이 갯벌훈련에 한창이다. 제공 : 해병대전략캠프

해병대 교육을 통해 정신력을 무장하는 건설사도 있다. 쌍용건설은 신입사원에게 팀워크와 도전정신, 애사심 등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해병대 한계극복 극기훈련’을 신입사원 연수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KCC건설도 지난 2005년부터 목표달성을 위한 정신무장 훈련의 일환으로 전직원 대상의 3박4일간 해병대 극기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TX건설도 이달 초 실시된 신입사원 교육에 잠수, 고무보트 나르기 등으로 구성된 수상교육을 실시했다. 

극기훈련 전문업체 해병대전략캠프 장성일 교육대장은 “3년전부터 건설회사의 교육문의가 20%가량 늘고있다”며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업의 특성상 의지력이 강하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인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해병대 캠프나 극기를 통해 적극적인 승부근성과 도전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장은 이어 “기업연수의 경우 교관이 해당 기업의 비전, 핵심가치, 매출이나 해외진출 현황, 비즈니스 모델, 임직원 수 등을 철저히 분석해 훈련 중 적절한 교육기획과 교육목표를 세우고 적절한 멘트로 활용하기도 한다.”며 “철저한 자기관리와 개인과 가족의 비전, 동료와의 배려와 애사심, 공동체의식을 강조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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